운전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있죠. 바로 주유소입니다.
습관처럼 드나드는 장소이기 때문에, 자칫 위험성을 간과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휘발유나 경유, 가스 등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대형 화재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이 있습니다. 잘못된 주유 습관이죠.
아직 이걸 모르거나, 알면서도 방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주유소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가끔 주유소에서 보면, 시동을 켜둔 채로 주유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경유 차량 운전자분들이 방심하시는데요.
휘발유는 인화점이 영하 20도, 경유는 55도 정도 됩니다. 그래서 휘발유는 위험하지만, 경유는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자체의 온도가 높으며 배기 시스템 등에서 나오는 열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주유하면 화재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여름철 주유할 때 꿀팁
여름에 시동을 꺼버리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주유할 때 시동을 끄길 망설일 수도 있는데요.
이때 써먹을 수 있는 꿀팁이 있습니다.
실내순환 모드를 켜고, 최저온도로 설정해 차량 내부 온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겁니다.
물론 에어컨을 켜두는 것보단 덜하지만, 안전하게 시동을 끈 채로 주유하면서 냉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