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새롭게 발표했는데요.
여기에는 2차 긴급생활지원금이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정부는 지급 대상에 5만 가구 이상을 추가했는데요.
1인 가구 기준으로 40만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누가 얼마나 혜택을 받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1. 저소득 가구 긴급생활지원금
이번에 정부는 저소득층, 근로취약계층 등 5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추가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193만 가구에 8527억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했는데요.
6월 이후에 저소득층이 된 5만 가구는 아쉽게도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들에게 2차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40만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2. 근로, 자녀장려금 지급
정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근로, 자녀장려금을 법정 기한인 다음달 30일보다 앞당겨 이달 26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은 약 290만 가구이며, 총 2조 8000억원이 신속 지급될 것이라고 하네요.
3. 체납분 유보
건강보험료를 7년 이상 장기 체납한 14만 5000세대를 대상으로, 생계곤란 입증 등의 심사를 거쳐 징수권을 유보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후 3년 이내에 소득이 발생하면 다시 징수하겠다는 건데요.
여기에 더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2년 이상 장기 연체한 생계곤란 가구도 체납 임대료와 관리비를 일부 지원합니다.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 연체자에 대해서도 맞춤형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