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아주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럴 때를 대비해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 제도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으로, 집이 부서지거나 침수가 발생해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료까지 지원해준다고 하니, 자연재해를 대비해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보험은 ‘풍수해보험’입니다.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홍수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돕기 위해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는 전액 보험료를 지원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1건의 피해 사고도 보험 가입자는 보상을 받으며, 민간보험사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정책 보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태풍, 홍수, 호우, 지진, 대설 등 자연재해 피해 시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풍수해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 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등 총 6곳에서만 취급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위 보험사 6곳이나 전국 시, 군, 구 재난관리부서 혹은 읍, 면, 동사무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이미 풍수해보험에 가입된 분들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꼭 잊지 말고 보상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