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매일 쓰는 샴푸 중에서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샴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조사 결과, 득실득실 세균이 검출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각종 피부염은 물론이고, 심하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병원균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잘 모르고 쓰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의해야 합니다.
1. 리필 샴푸
최근에 많은 분들이 다 쓴 샴푸통을 리필해서 사용하는데요.
바닥에 남은 샴푸를 알뜰하게 쓰면서, 동시에 환경도 생각하는 습관이죠.
그런데 이런 습관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2. 녹농균
다 쓴 샴푸통 안에서 녹농균이라는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녹농균은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 모낭염 등 피부 노화를 부르는 원인이 되며 심하면 패혈증 같은 치명적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샴푸 사용법
녹농균의 위험성을 줄이려면 다 쓴 샴푸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샴푸를 리필하면서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녹농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만약 리필용 샴푸를 쓴다면, 기존에 쓰던 샴푸통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잘 말려야 한다는 건데요.
세균이 잘 번식하는 이유가 바로 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샴푸통을 세척한 뒤에 햇볕에 바짝 말려야 합니다.
샴푸뿐만이 아니라 주방세제 등 리필해서 사용하는 제품들도 모두 위험합니다.
리필 용기를 채울 때는 반드시 세척 후 건조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