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사고의 위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요.
나도 모르게 사고 위험성을 높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 버튼’이 켜져 있기 때문이죠.
운전하다가 갑자기 차가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앞으로 훅 나갔던 경험. 혹시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장 자동차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자동차 전문가가 주의를 당부한 건 바로 주행 모드 중 ‘에코 모드’입니다.
에코 모드는 연비 운전에 최적화된 주행 시스템인데요.
연비 효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엔진, 구동, 변속 등을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이를 위해서 연료 분사를 최소한으로 조정하는데, 이런 이유로 자동차의 ‘미세 컨트롤’이 힘들어집니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자동차가 잘 안 나가거나, 오히려 반대로 훅 치고 나가거나 했던 게 바로 에코 모드 때문일 수 있다는 겁니다.
연비 주행을 위해 에코 모드를 의도적으로 활성화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에코 모드로 주행한다면 한순간의 실수로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원한다면 ‘컴포트 모드’로 주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다 연비 주행이 필요할 때마다 에코 모드로 변환하시면 됩니다.
시내 주행, 고속 주행 등 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주행 모드를 바꿔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