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고 그냥 먹었다간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괜찮을 줄 알았다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 갈 수도 있다는데요.
흔히 알려진 위험한 음식들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쉽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인데요. 그래서 음식을 섭취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1. 싹이 난 감자
감자를 오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싹이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싹이 난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면 괜찮다고 하지만, 완벽하게 독성을 제거하지 못하면 복통을 호소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생 고사리
고사리를 한식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이지만,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위험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독초로 분류됐다고 하는데요. 생 고사리에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 열을 가하면 고사리의 독성이 사라지니 조리 후에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제대로 익히지 않은 은행
은행은 면역력 개선, 뼈 건강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익히지 않은 은행에는 독성이 있어서 반드시 익혀 드셔야 합니다.
이 독성은 구토,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도로나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 열매에는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4. 생 강낭콩
생 강낭콩에는 피토헤마글루티닌이라는 독성 단백질이 다량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소화기관의 내벽을 손상시키는 치명적인 성분인데요.
극심한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일 수 있으니 반드시 제대로 익혀 드셔야 합니다.
생 강낭콩을 4알 정도만 먹어도 장이 뒤틀리고 꼬이는 고통이 느껴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