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도 그 종류와 제품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각자의 건강 상태나 나이, 지병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종류의 영양제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정보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양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의약품인지, 건강기능식품인지.
1. 일반 의약품
일반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사법 제2조 4호에 따르면 사람의 질병을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할 목적으로 제조되는 것이 일반 의약품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의약품은 허가와 판매 규정이 엄격합니다.
또 그만큼 함량이나 효능, 효과 면에서 확실하게 검증된 제품입니다.
2.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치료가 아닌 ‘기능 활성’의 목적으로 제조됩니다.
애초에 일반 의약품과 목적 자체가 다르죠.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치료를 위해 먹는 제품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조금 더 면역력이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수준입니다.
3.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
가장 흔하게 먹는 비타민C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일반 의약품인 유한양행 비타민C는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함량이나 효능이 더 검증된 제품이라는 뜻이죠.
반면 건강기능식품 고려은단 비타민C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 제품이 효과나 효능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약간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에는 “~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4. 건강기능식품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
아닙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효과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 GMP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식약처에서 인증한 우수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효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므로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