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정말 처치 곤란이죠?
매번 버리는 게 가장 깔끔하고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인 가구, 혹은 음식물 쓰레기가 소량만 나왔을 때처럼 말이죠.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냉동실에 두는 게 냄새가 안 나고 깔끔하다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아주 위험합니다. 냉동실 안에서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균과 각종 세균이 폭증합니다.
그래서 멀쩡한 음식까지 오염시키고, 식중독이나 장염 등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처치 곤란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보관하면 될까요?
가장 안전하고 깔끔하다고 알려진 노하우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물기 제거하기
악취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입니다. 그래서 물기만 제거해도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요.
양파망이나 버리는 스타킹 등을 활용해 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2. 커피 찌꺼기 활용하기
커피 찌꺼기는 탈취 효과가 있어,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두면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식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에 식초를 뿌리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식초의 아세트산이 세균을 죽이고, 음식 부패를 늦춰 냄새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4. 먹다 남은 소주 사용하기
물과 소주를 3:1 비율로 섞은 뒤,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러면 벌레가 꼬이는 걸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립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에 냄새가 배는 걸 막아주고, 음식물의 악취까지 줄여줍니다.
6. 지퍼백 활용하기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는 걸 방지하려면 ‘밀봉’이 중요합니다. 음식물이 부패하는 걸 막아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음식물 쓰레기봉투와 지퍼백을 활용해 이중으로 보관하면 냄새 방지에 더욱 효과적입니다.